대구 동구,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어린이 세금교실’ 운영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금에 대한 올바른 납세의식 함양과 세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어린이 세금교실’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반야월 초등학교와 효신초등학교 4~5학년 9개 학급 22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세금교육을 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자치단체의 기능과 역할 및 우리 생활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세금 이야기 위주로 ’세금이란 무엇인가? 어디에 쓰이는지, 세금의 종류, 납부방법‘ 등 세금 전반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은 세무2과 직원들이 직접 교재를 만들고 강사로 참여해 PPT를 활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동영상, 퀴즈 풀이 등으로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세금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조장호 자치행정국장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조기교육을 실시해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납세의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세금의 중요성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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