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20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83회에서 오미연은 이소연을 따로 불러 목걸이를 선물했다.
놀란 이소연은 “이거 그냥 받아도 되냐”며 감격했다.
오미연은 “그럼 돈 주던가. 약혼식에 주려고 했는데”라며 약혼식 장소를 물었다.
이소연은 “할머니 이건 제 생각인데 약혼식 그냥 집에서 하면 어떨까요. 결혼을 약속하는 자리니까 가족들 모시고 간소하게, 아직 풍도씨한테 얘기하진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오미연은 “그래, 니들 뜻대로 해. 나야 돈 안 들어가고 좋지 뭐”라며 웃었다.
한편 임지은(마재란)은 오미연에게 이소연, 재희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한 이유를 물었다.
오미연은 “모든 단점이 심청이라는 아이의 하나 장점으로 가려진다”고 답했다.
이에 임지은은 “심학규라는 그 사람 얘긴 왜 없어”라고 물었다.
오미연은 “진정으로 딸을 위하는 마음을 가졌어. 가진 건 없지만 청렴하고”라며 칭찬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