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왼손잡이 아내’ 캡쳐
2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94회에서 하연주(장에스더)는 이수경의 전화통화를 엿듣게 됐다.
정재곤(박해철)에게 ‘아버님’이라 부르는 말을 들었던 것.
놀란 하연주는 곧장 집으로 돌아가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오산하 기억 돌아왔어요. 자기가 오젬마가 아니라 오산하인거 알고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던 김진우(박수호)는 놀라지 않았다.
김진우는 “기억 돌아왔지만 그쪽에서 저랑 돕고 있던겁니다. 저랑 비밀로 하구요. 할머님,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전시회 끝내면 그들의 민낯 다 밝히고 무사히 아버지랑 모시고 올게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연(조애라)은 진태현(김남준)을 구하기 위해 전시회에 쓸 보석을 넘겼다.
무사히 탈출한 진태현은 깨어나자마자 이수경(오산하)부터 찾았다.
진태현은 “나하고 하기로 한 결혼식 언제 할거야”라며 기억상실 증세를 보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