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왼손잡이 아내’ 캡쳐
2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95회에서 정재곤은 이승연의 소개에 따라 화가 ‘아기’로 전시회장에 참석했다.
이승연은 “화가 ‘아기’는 뛰어난 기억력으로 어떤 사건을 묘사하는 천채적인 작가다. 자신의 아픔과 한 가족의 비극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새 작품이다. 오라그룹의 숨겨진 큰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김진우(박수호)를 비롯한 가족들은 떨고 있는 정재곤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때 작품이 공개됐고 사람들은 충격적인 그림에 수군거렸다.
이승연이 준비한 작품이 아닌 이수경(오산하)가 몰래 전달한 그림으로 바뀌어있었던 것.
그림 속에는 이승연의 악행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승연은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그림이. 말도 안 돼”라며 충격을 받았다.
과거 이승연은 아기를 빼앗으려다 상처 입은 정재곤의 아내를 밀어버려 머리를 다치게 했다.
또 빼앗은 아기를 유기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