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작은문화공간 6곳을 확정하고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작은문화공간에서는 뮤지컬, 인문학 강의, 미술수업,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은문화공간 ‘늘해랑’(매호동)에서는 인문학 강의와 뮤지컬수업을, ‘안남숙갤러리’(만촌동)에서는 전시회 관람, POP로 소품 만들기, ‘시지마을공유공간톡톡’(시지동)에서는 독립영화 상영과 4차산업 시대 미래교육 강의가 이뤄진다.
‘뮤지컬플랫폼제시카’(수성동4가)에서는 뮤지컬 주요 작품의 갈라 공연이 펼쳐지고, ‘Lee화실’(만촌동)에서는 대구의 골목이야기 강의를, ‘론썸’(수성동2가)에서는 직접 가죽공예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신청방법은 수성 소식지 및 수성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수성구청 문화체육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작은문화공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선정된 작은문화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주체의 자율적 운영을 최대한 보장하고, 인증현판, 각종 홍보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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