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오는 25~31일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을 맞아 여성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남녀차별 관행을 없애는데 앞장서 온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및 우수기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에는 김성진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 부점장이 남녀고용평등 유공자로, 학교법인협성교육재단이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김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 부점장은 경력단절 없이 일·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근무시스템인 육아 플렉서블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환경조성에 기여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학교법인협성교육재단은 고용상 성차별을 없애고 고용평등을 촉진하는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제도 실적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에 대구고용노동청은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사람중심 일자리, 남녀모두 평등한 일터’라는 올해 주제를 더욱 확산시킬 예정이다.
장근섭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중소기업에서도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근로시간단축 등 출산·육아를 위해 마련된 제도들을 노사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남녀고용평등의 모범적인 우수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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