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TV는 사랑을 싣고’ 캡쳐
31일 방송되는 KBS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 김한국, 김미화가 출연한다.
1987년 KBS 쇼비디오자키 ‘쓰리랑 부부’ 코너에서 “음메 기죽어, 음메 기살어”라는 유행어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김한국, 김미화.
이들은 ‘쓰리랑 부부’로 활동할 당시 온종일 붙어 있으며 가족처럼 챙겨줬던 매니저 ‘남궁성실’을 찾는다.
높아져만 가는 인기 덕에 전국을 돌며 하루에 6~7개의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던 두 사람.
심지어 김미화는 무리한 스케줄에도 책임감에 아무 내색 없이 일정을 소화하다 결국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이때 병원에 데려가 수속을 밟고 밤새 간호해 준 건 다름 아닌 매니저 남궁성실이었다.
그러나 코너가 막을 내리며 헤어진 뒤 방송활동으로 정신없이 세월을 흘려보낸 지금, 이제라도 감사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거 한다.
과연 김한국, 김미화는 화려한 전성기와 가족 같은 따뜻함을 선사해준 ‘쓰리랑 부부’의 전담매니저 남궁성실을 만나 감사인사를 전할 수 있을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