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양육수당 수령 가구 포함한 주민등록 사실 조사’ 실시

“사실 조사 기간 동안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 50% 이상 경감”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용인시가 양육수당 수령 가구를 포함한 ‘주민등록 사실 조사’에 들어간다.

주민등록법 및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양육수당 수령 아동 가정을 포함한 주민등록 사실 조사로 주민에게 양질의 행정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거주 사실 확인과 더불어 처음으로 가정 내 미취학 아동 가운데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양육수당 수령 대상)의 거주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사업 안내서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사를 통해 보호나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발견될 경우 읍·면·동 복지담당자를 해당 가정에 보내 복지 상담과 함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줄 방침이다.

이번 조시와 관련해 용인시 관계자는“이번에 양육수당 수령 가정에 대해 처음 사실 조사를 진행하는데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해당 가정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실 조사 기간 동안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를 50% 이상 경감해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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