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4일 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와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전원어린이공원 설계를 위한 어린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노변초등학교를 시범학교에 선정해 초등학생 30여 명을 모집, 3차의 워크숍에 걸쳐 직접 ‘놀이터 디자이너’가 되어 자신이 이용할 놀이터를 구상하고 디자인하게 된다.
이번 어린이공원 재조성 기본계획사업은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 최이규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아 대구지역의 대학교수와 함께 주민참여디자인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이규 책임연구원은 “어린이 워크숍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도출된 디자인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행복한 도시, 행복수성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주민참여 및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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