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 오중기 지역위원장은 20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스코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유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위원장은 “얼마 전 환경부를 방문해 책임 있는 고위 관계자를 만나 포항의 심장이 멈춰서는 안 된다고 요청하고 포항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면서 “지자체의 행정처분이 시민에게까지 피해가 가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환경부와 경북도, 포스코에 ▲환경부, 철강산업 특성 맞는 실질적·근원적 대응책 마련 ▲경북도, 청문과 민관거버넌스 조사 결과 나오기 전까지 행정처분 유예 ▲포스코, 친환경 기술혁신 및 의혹해소에 적극 나서고 포항에 과감한 투자 등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오중기 위원장은 “철강산업이 친환경시대에 소프트랜딩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포항시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친환경 기술혁신이 세계 철강산업을 주도하는 환경기술표준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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