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저녁 생생정보’ 캡쳐
24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의 가격파괴 Why 코너에서 저렴한 맛집을 찾았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 냉면 전문점.
이곳은 무더위가 찾아오면 몰려드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맛도 맛이지만 단돈 5000원이면 전문점에서 만드는 냉면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쫄깃한 면발을 칭찬하는 손님들이 많은데 고구마 전분 가루를 이용한다.
찬물이 닿으면 녹아버리기에 최대한 따뜻한 온도로 반죽을 해주는 것이 비법이다.
물의 정확함을 알아보기 위해 반죽을 눌러 보는 수고도 잊지 않는다.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내는 육수 만들기도 만만하지 않다.
24시간 동안 핏물을 제거한 양지를 3시간 동안 끓이는데 육수에 뜬 이물질은 손수 걸러낸다.
깨끗하게 잘 우려낸 양지 육수에 6시간에 걸쳐 사골 육수를 더해 구수함을 배로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택시맛객’ 경기 김포 팥빙콩국수와 육즙 가득 만두전골, 시골에서 먼저 살아 보기, 45년 경력의 세탁 장인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