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9~20일 경북도가 주관한 ‘2019 세외수입‧체납세‧세무조사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외수입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세외수입, 체납세 및 세무조사 3개 분야에 대해 시군의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담당자들의 실무능력과 전문지식을 향상시키고 지방 재정 확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 손슬기 주무관(오른쪽 두번째) 경북도 우수사례 발표대회 세외수입분야 우수상 수상(사진=경주시 제공)
도내 23개시‧군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주시는 손슬기 주무관이 ‘관심과 협업의 산물, 경주시 세외수입 정리, 1년 결산’이라는 주제로 지난 한 해 동안 세외수입 체납정리를 위해 실시한 주요 활동들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진하 세정과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외수입 체납 징수를 위한 직원들의 노고가 컸다”라며, “앞으로도 시 재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세외수입원의 발굴과 징수를 위해 전부서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등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2018년 결산 기준 이월 세외수입 체납액의 42.6%를 정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체납액 징수를 위한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주시보건소, ‘제41기 시민보건대학 수료식’ 가져
- 8주간 열정적인 참여…성황리 마쳐
- 다양한 건강 상식과 치매예방, 치아관리, 심폐소생술 등 알려
경주시보건소는 25일 보건교육장에서 ‘제41기 시민보건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111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시민보건대학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8주(8회)간 운영됐다.
일상생활의 다양한 건강 상식을 알리고 건강증진을 위해 치매예방, 치아관리, 심폐소생술 교육 등 우수한 강사를 초빙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전 회 차 출석한 남녀 연장자가 수강생을 대표해 수료증과 기념품을 수상했으며, “수강기간 동안 동기생들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유익하고 전문적인 내용을 듣고 습득하게 되어 행복했고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수강생의 열정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건강 및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분황사·황룡사지 주면 청보리 수확
경주시가 분황사 및 황룡사지 주변 청보리를 수확했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는 지난 가을부터 분황사 및 황룡사지 주변 약2만7000㎡의 면적에 청보리 단지를 조성했다.
토양다짐, 비료시비, 관수작업등의 관리를 통해 잘 자란 청보리는 지난봄에는 바람이 불때마다 초록 물결이 출렁이며 아름다운 장관과 시원함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여줬다.
시는 청보리가 수확 된 분황사 및 황룡사지 일원 부지에 다음달초 메밀꽃을 파종할 계획이다. 9월 초가을이면 메밀꽃이 만개해 하얀 물결이 이는 듯 장관으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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