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희망이 곧 시흥의 정책…더 똑똑하고, 더 안전하고 더 새롭고, 더 흥이 나는 시흥 만들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선7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어제의 결실과 성장통을 자양분 삼아 ‘더 새로운 시흥’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시흥시)
1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임병택 시장은 시장 직속 시민고충담당관실 설치, 홈페이지 개편 및 언론브리핑을 통한 열린 시정 구현,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인증, 시흥형 치매시스템 구축,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및 시흥화폐 시루 발행으로 민생기반 마련, 시흥시 문화예술회관 건립 확정 등을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미래 시흥의 비전에 대해 임병택 시장은 ▲2021년 국제안전도시 추진 등 ‘시민의 일상이 안전한 도시’ ▲전국 최초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모델을 세워 도시 전체가 학습으로 성장하는 미래 교육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2035도시기본계획을 수립을 통한 균형 발전 도시 ▲V-City -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 시흥스마트허브 – 거북섬으로 이어지는 시흥밸리 구축 ▲해양레저클러스터 조성 및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통한 서해안 관광 중심 도시를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임병택 시장은 “지난 1년간은 ‘시흥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대명제 아래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복지 터전을 마련하며 시흥의 행복한 변화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하며 “우리 시흥은 지난 6월 1일 기준 내국인 46만 1815명과 외국인 5만 4297명이 어울려 행복한 삶을 사는 52만 대도시의 문을 열었다. 이러한 시흥시의 발전은 모두 시민 덕분이다. 미래 시흥 30년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제 시흥은 어제의 결실과 성장통을 자양분 삼아 ‘더 새로운 시흥’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시민의 희망이 곧 시흥의 정책이다.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것과 함께 평범한 시민의 행복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도시는 더 똑똑하게, 시민은 더 안전하게, 교육은 더 새롭게, 시민은 더 흥이 나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임병택 시장은 지난 2월 배곧동 상수도 탁수 문제, 국책사업에 따른 주민 우려 등에 대해 “개선해야 될 부분”이라며 “수돗물 문제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재발 방지 대책을 구축하고 공공주택지구개발에 따른 문제는 중앙정부에 해결을 촉구하며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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