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인시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11·15포항지진 특별법과 피해배상을 위한 포럼’ 행사 참석을 위해 상경한 범대위 대책위원이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습적으로 마련됐다.
1인시위에 참가한 범대위 대책위원은 ‘국회는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 ‘포항 촉발지진은 최악의 인재(人災)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목에 걸고 전단지를 배부하면서 포항지진의 피해현황과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을 알렸다.
다음주부터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가하는 릴레이식 1인시위를 국회, 청와대, 광화문에서 전개해 포항 촉발지진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포항지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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