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일자리 창출 등 공공성 역할 강화
광교신도시 조감도.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7일 발표한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5개 광역도시개발공사 중 1위로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정책준수 분야 등 주요성과를 측정해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전사적 판매촉진 강화, 장기 미분양 토지 적극해소 등을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3659억을 달성했으며 금융부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부채비율 또한 142%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해왔다. 또한 결산기준 1인당 당기순이익은 7.2억 수준으로 도시개발공사 최대 규모 노동생산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재무상태와 생산성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 도내 임대주택 4만 1천호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고품질 설계를 토대로 해 임대주택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공사는 최근 4년간 청년고용 창출을 위해 정규직 120명을 채용했으며현재 진행하고 있는 신입사원 32명에 대한 채용에 이어 올해 4분기에는 추가로 100명 이상의 대규모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올해의 경영성과와 신규 인력계획을 바탕으로 도내 3기 신도시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주거복지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할 것”이라며 “공기업 본연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경영평가 결과를 포함해 5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도시개발 공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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