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력사무소서 업주 흉기 찌른 50대 검거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에서 인력사무소 사장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일용직 노동자가 범행 6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인력사무소에서 업주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A(52)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57분께 대구시 남구의 한 인력사무소에서업주 A(58)씨의 가슴과 팔 등을 흉기로 2~3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범행 6시간만인 오후 10시15분께 검거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중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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