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의 데이터 분석 결과 복날 몸보신 메뉴 1위는 닭볶음탕으로 나타났다. 사진=이종현 기자
이번 조사는 2016~2018년 초복, 중복, 말복 때 요기요에서 주문된 복날 몸보신 메뉴의 주문 수를 집계한 것으로 치킨, 피자 등 보편적 메뉴는 제외했다.
닭볶음탕은 말복에 가장 주문이 많았으며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말복에 여름철 건강을 지키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요기요는 분석했다. 닭볶음탕에 뒤를 이어 삼계탕과 빙수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요기요 주문 데이터에 따르면 초복에는 삼계탕, 중복과 말복에는 아이스크림과 닭볶음탕 주문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복날에 전복, 장어, 민어, 해물찜, 해물탕 등 해산물 메뉴의 주문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