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학생 학부모 맞춤형 진로 역량강화 위한 어울림 진로캠프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탈북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어울림 진로캠프(사진)를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동안 곤지암리조트(경기도 광주 소재)에서 탈북학생, 학부모 4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어울림 학부모 진로캠프는 탈북학생 학부모들에게 진로 진학정보를 제공해 진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탈북학생들이 사회에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학생들에게는 동기 부여와 진로 방향과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학부모들에게는 자녀교육 정보와 진로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탈북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진로 진학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가족 간에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하는데 고등학교에 대한 진학정보를 잘 몰라 걱정하던 차에 맞춤형 개인 상담을 해 줘 도움이 많이 됐으며 아이와 진로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민주시민교육과 이찬희 장학관은 “이번 캠프는 탈북학생과 학부모님께 학교교육과 진로 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자녀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탈북학생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