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양평군 양동면, 반려동물전용 장례‧화장‧봉안시설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 열려
동물장묘업체인 (주)로이힐즈는 2019년 7월 12일,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장묘시설 설치공사의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고 동물장묘시설 설치공사에 착수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경기 양평군 양동면에 반려동물 장례 및 화장, 그리고 납골을 할 수 있는 반려동물전용의 장묘시설이 설치된다.
동물장묘업체인 (주)로이힐즈는 2019년 7월 12일,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장묘시설 설치공사의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고 동물장묘시설 설치공사에 착수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동물장묘시설은 전체 부지면적 약 4,000m²에 연면적 853m²의 건축물과 야외 조경시설을 포함하는 동물테마파크의 형태로 조성되며, 동물전용의 장례,화장,봉안시설과 수목장등을 포함하는 시설로, 건축면적과 사업비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힐즈의 관계자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동물장묘시설 조성을 위해 다년간 유럽,미국등의 동물장묘시설은 물론 국내외 일반 화장시설을 견학하여 왔고, 전문 건축가,컨설턴트,환경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시설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계속해왔다”며, “이러한 노력들은 시공과정 뿐 아니라 준공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민의식 조사결과 반려동물 보유 가구비율은 전체가구의 23.7%인 593만 가구로, 응답자의 55.7%가 반려동물 사망시 동물장묘시설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하였으며, 주식회사 로이힐즈의 동물장묘수용성 조사에 따르면 동물장묘시설의 선택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장묘서비스의 전문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37개소의 동물장묘업체가 운영중에 있으며, 경기도 16개소, 경남 6개소, 충남 4개소, 경북 2개소, 부산,대구,광주,세종,전북,강원 각1개소인 반면 서울,인천,대전,전남,울산,제주는 단1개소의 동물장묘시설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