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태양의 계절’ 캡쳐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33회에서 하시은은 친모를 찾지 않겠다는 오창석을 대신해 보육원을 직접 방문했다.
딸까지 황범식(황재복)에게 맡기고 보육을 찾은 하시은. 하지만 너무 오래됐기에 자료가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겨우 당시 근무했던 원장님과 3개월 뒤 약속을 잡고 나오던 길, 하시은은 보육원을 보며 “왜 이렇게 낯이 익지. 처음인데 낯이 익단 말이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런데 보육원 앞 벤치를 보던 하시은은 이상숙(임미란)과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상숙은 억지로 따라온 하시은을 보육원 앞에 떼어놓고 홀로 어린 남자아이를 만나 선물을 전했다.
같은 시각 이상숙(임미란)은 절을 찾아 김유월의 영가 앞에서 “죄 많은 날 용서하고 극락왕생 하시게”라고 빌고 있었다.
절에서 돌아오는 길, 이상숙은 최정우(최태준)을 만났고 “오늘 그 아이 김유월 죽은 날이다. 당신이 죽은 날. 명복이나 빌어주라”고 충고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