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서 규모 3.9 지진 발생…피해는 없어

[일요신문] 21일 오전 11시 4분께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21일 오전 경북 상주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제공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정확한 발생 위치는 북위 36.50, 동경 128.10이다. 발생 깊이는 14㎞로 추정된다. 

이날 지진으로 인해 대구를 포함한 경북, 세종·충북, 대전·충남, 인천·경기 등 다수의 지역에서 규모 2~4의 진동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상주 지진은 단층 움직임으로 발생한 지진이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태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