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 “양극화와 국가붕괴를 막는 초석돼야”
사회적 경제 주간 기념식
[일요신문]김장수 기자=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7월 20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사회적경제 당사자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의정부시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감성신사의 ‘아름다운 나라’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서 사회적경제의 활성화 및 취약계층 고용·사회서비스 수혜에 힘쓴 ㈜풋볼스토리 등 3곳이 의정부시 표창, ㈜빅맨 등 3곳이 의정부시의회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희망을심는나무사회적협동조합 김경호 이사장의 경과보고를 통해 2011년 1호 사회적기업 ㈜두성시스템의 인증부터 현재 84개의 사회적경제에 이르기까지 우리시 사회적경제의 역사를 돌아봤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협동조합 행복을 주는 사람들이 ‘나는 행복한 사람’, ‘장녹수’ 등의 곡을 관현악으로 연주해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사회적 경제 기업의 물품 전시 및 관내기업들을 알리기 위한 홍보 판넬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시 사회적경제를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자본주의 시장 경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사회불평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대안으로 만들어진 사회적경제가 양극화와 국가붕괴를 막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나눔장터 및 사회적경제 한마당 운영, 사회적경제의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 진행 및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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