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오는 8월12일부터 12월말까지 관내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치원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 성장기 흡연 진입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관내 43개소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받아 총 14개소 원아 1,500여명을 대상으로 47회에 걸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담배와 간접흡연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담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금연 도우미 역할 수행법, 금연송 부르기 등이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시청각 자료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각 가정에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추홀구는 지난해에도 관내 유치원 14개소, 원아 1,262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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