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에서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사진 가운데)와 명예 시민감사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상임감사위원 김봉철)은 29일 진주 본사에서 청년시민감사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예시민감사관 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명예시민감사관은 국민의 시각에서 경영활동을 감시하고 위법·부당하거나 업무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감사활동분야에 참여하고 남동발전과 시민과의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남동발전 명예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된 위원들은 2019년 7월 29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옴부즈맨과 감사자문위원회 제도를 통하여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감사전문성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명예시민감사관 제도 운영으로 시민과 소통 강화를 통한 공공성을 제고하고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여론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은 “남동발전은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 등 국민의 다양한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감사업무분야에서도 명예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다양한 시민의 의견과 제언을 듣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CEO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봉사활동 펼쳐
29일 진주시 한 복지시설에서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이 시설 거주자의 식사를 돕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29일 유향열 사장과 KOEN 나눔봉사단 20명이 함께 경남 진주시 문산읍의 중증장애인시설 ‘행복한남촌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KOEN 나눔봉사단은 복지시설 거주자들의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시설내부와 에어컨 등 냉방용품을 청소했으며, 식당내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 예방 후원금과 쌀, 휴지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유향열 사장은 시설 거주자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제공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고, 장애인들의 식사를 도왔다.
한국남동발전은 경남 진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이날 봉사활동이 펼쳐진 시설을 대상으로 KOEN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Sunny Plant를 추진해 태양광발전기 29kW를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이는 향후 20년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발전 수익금 약 1.67억원을 복지시설에 기부하여 시설의 자립기반 지원체계를 마련하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은 “한국남동발전이 우리 지역사회에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남촌마을은 진주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현재 중증장애인(1,2급)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3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에게 정서적, 지적, 신체적 재활능력 향상을 위해 의료지원 및 재활프로그램, 사회체험활동 등을 진행하는 곳으로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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