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디즈니 만화에 푹 빠져있는 아티스트인 제니퍼 트리스가 이번에는 ‘미녀와 야수’에서 영감을 얻은 방을 만들어서 화제다. 구석구석 트리스의 정교한 솜씨가 가득한 이 방에 들어서면 마치 만화 속의 한 장면으로 들어간 듯한 착각에 빠진다.
침대 머리맡의 스테인드글라스 벽화를 비롯해 방 전체가 마치 군데군데 깨진 석벽처럼 보이며, 그 뒤로 펼쳐진 푸른 하늘을 보면 너무 진짜 같아서 나도 모르게 손을 뻗게 된다.
이밖에도 샹들리에, 벨벳 커튼, 장미, 촛대, 벽거울, 피규어 등 만화 속의 소품들을 보는 재미도 깨알같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