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울진=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최시영 서장이 지난달 31일 강구파출소에서 지난 5호 태풍 ‘다나스’ 내습시 어선 화재진압, 침몰선박 신고, 표류선박 승선원 구조에 도움을 준 시민 3명을 직접 만나 감사장을 전했다고 1일 울진해경은 밝혔다.
영덕 수난구조대장으로 근무중인 이철민(48세)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강구항내 계류중인 어선 A호의 신속한 화재 진압을 도와 재산피해를 막았다. 또 같은 날 구계 어촌계장인 남병삼(56세)씨는 영덕 구계항에 폭우로 침수되는 어선 B호를 발견하고, 신속히 신고해 해양오염 등 2차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했고, 예인선 선장으로 일하는 정동근(50세)씨는 태풍으로 인한 높은 파도를 뚫고 강구항내 표류선박 선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게 됐다.
최시영 서장은 “태풍이 오는 다급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쓴 협조와 신속한 신고 덕분에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구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며 민·관이 협력해 신속한 구조서비스와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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