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5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에 대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5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에 대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6일 낮 제주도 동쪽 남해를 지나 밤사이 남해안에 상륙한 뒤 육상을 따라 북상하다가 7일 중부지방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반 각 부서장들이 태풍 북상에 따른 소관 역할과 대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영석 부시장은 인명피해 제로화,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사전 예찰활동과 피해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자원, 장비 등의 점검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예측하지 못한 피해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침수예상 지하차도 사전 통제, 대형 건설사업장 현장대리인 상주 조치 및 안전관리 강화, 둔치 주차장 및 지하차도 상황관리 철저, 집중호우로 인한 축산폐수 방류와 같은 수질오염 단속 철저 등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 ‘2019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캠프’ 가져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캠프(사진=경주시 제공))
- 서로가 내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하모니 만들어가는 열정 청소년
경주시는 4~6일 경주황룡유스호스텔에서 ‘2019 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캠프는 청소년 단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별, 파트별 연습과 합주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캠프기간 ‘영상으로 보는 오케스트라’를 통해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소 숨겨왔던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단원들이 숨겨왔던 끼를 발산하고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돼 지도자와 단원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10년 창단돼 시 행사 연주, 영화음악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며 역사문화예술도시 경주의 위상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 경주시 드림스타트 가족 ‘물놀이 체험’
- “드림드림드림, 나는 드림빌더!”
경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5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60여명과 함께 보문단지 내 드림센터에서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팀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물놀이를 통한 즐거움과 가족 간 친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교원드림센터에서 가족들을 초대해 물놀이와 테디베어박물관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CJ 프레시웨이에서 식사를 후원했다. 또한 아이들이 동국대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생존수영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알차고 유익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손창수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아이들이 커다란 꿈과 희망을 품고 멋진 미래를 꿈꿔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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