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13일 섬유업계 관계자들과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기업현장 방문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권 시장은 지난 12일 기계·로봇분야를 시작으로 13일 섬유·염색분야 현장소통시장실에 이어 오는 16일에는 자동차부품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다.
오는 간담회에서 권 시장은 일본 수출규제가 지역자동차부품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개별기업의 준비상황에 대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상대적으로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자동차부품업계의 실제상황을 파악하고, 정부와 시의 대응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는 산업군별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비상대책단을 구성, 기업 현황조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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