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카메라 매연단속 강화...미세먼지 저감 위해 총력
[시흥=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매연과다 발산차량에 대한 비디오카메라 매연단속을 강화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경유자동차에 대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 9일부터 8월말까지 매연 발생이 심한 지역이나 차량통행이 많은 장소에서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한 운행차 배출가스 비디오카메라 단속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주행차량을 강제 정차시키지 않고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한 뒤 모니터를 통해 매연농도를 판독해 초과차량을 적발하는 방식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배출가스 검사 안내문(개선권고)을 발송해 차량소유주가 자발적으로 정비토록 할 계획이다. 개선이 힘들 경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조기폐차, 엔진개조 등 저공해조치를 통해 미세먼지(매연) 발생을 저감할 수 있도록 유도해 불필요한 미세먼지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는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단속 뿐만 아니라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 민·관 미세먼지 도로 살수차 운행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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