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 경주시, 경북콘텐츠진흥원 간 경북도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이 19일 경주시청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2020년 상반기에 경주시 스마트미디어센터 내에 센터장 1명과 팀원 4명 규모로 진흥원 동남권센터를 개소한다.
동남권센터는 지역 간 균형발전과 산업 생태계 성장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설립을 추진했다.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R&D 역량강화로 국가 공모사업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는 기대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e-스포츠 산업, 웹툰 창작, VR 게임산업 등 지역특화 콘텐츠 산업과 ICT 기술융합을 통한 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특히 관광-콘텐츠-ICT 융복합 콘텐츠 산업 육성으로 경북 관광 활성화에 꼭 필요한 산업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 경주시, 경북콘텐츠진흥원 간 경북도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이 19일 경주시청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중앙 이철우 지사(사진=경북도 제공)
한편 진흥원은 2015년부터 5년 연속 국비 사업인 ‘지역 기반형 콘텐츠 코리아 랩’사업을 유치해 창업 41명, 고용창출 90명, 기업매출 284억원의 성과를 올려 지역 콘텐츠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가 베트남 국영방송 VTV7 등 15개국 24개 방송사를 통해 방영돼 한류문화 잠재 고객인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동남권 콘텐츠 산업의 고급화와 세계화로 융복합 콘텐츠 신 시장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예비 창업인과 스타트업 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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