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바라는 시정 운영 방향 등 파악해 정책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
[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제10회 성남시 사회조사가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시행된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시민이 바라는 시정 운영 방향과 사회적 관심사, 생활 만족도 등을 파악해 각종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려고 사회조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표본 가구로 선정한 1590가구에 사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모두다.
성남시 조사원 34명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복지,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사회통합과 공동체, 일자리와 노동, 기타항목 등 7개 분야다.
세부적으로 56개 항목을 묻는다. 사회복지 우선 지원 분야, 노인이 느끼는 문제, 주택 만족도,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주말이나 휴일의 여가 활동, 소비생활 만족도, 삶에 대한 만족도, 여성의 경력단절 이유와 필요한 정책, 성남시 이미지, 민원서비스 만족도, 성남시 주최 문화예술행사 만족도, 지역화폐와 전통시장 이용 정도, 양성평등 의식 등이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성남시청 통계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
성남시 도시정보과 관계자는 “사회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개인정보가 엄격히 보호되고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쓰인다”면서 “지역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되는 특화 조사이니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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