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양주시는 청년기본소득 3분기 접수를 오는 9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내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94.7.2. ~ ’95.7.1.) 청년을 대상으로 분기별 25만원씩 연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복지정책사업이다.
시는 신청일 현재 양주시에 주소를 둔 만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소득, 재학 등에 상관없이 카드형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양주사랑카드는 선불형 충전식 카드로 대형마트, 쇼핑센터,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를 제외한 단위농협 하나로 마트, 관내 연매출액 10억 이하 음식점, 편의점, 병원, 약국, 학원, 로컬푸드직매장 등 13,00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3분기 신청은 경기일자리재단 온라인사이트 잡아바를 통해 전체 주소변동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3분기 대상자(’94.7.2.∼’95.7.1.)중 상반기 신청 대상자였으나 기간 내 신청을 못한 청년의 경우 소급 지급이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3분기 신청방법과 동일하다.
양주시 관계자는 “분기가 지날수록 높아지는 청년들의 관심에 감사하다”며 “해당 청년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