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반송센터 운영, 직원 참여 적극 독려
[의왕=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공직기강 확립 및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추석 전후로 1주일 동안‘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추진한다.
공사는 이 기간 동안 직원들의 명절 선물 수수를 예방하기 위해‘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한다.
선물반송센터에서는 접수된 물건 중 반송이 가능한 것은 양해를 구하는 스티커를 붙여 발신자에게 돌려 보내고, 농수산물이나 반송이 불가능한 물품은 공사 사회공헌단에 일괄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가 운영하는 전 사업장의 고객들을 위해 게시판과 홈페이지 등에 이번 운동에 대한 홍보 안내문을 게시하고 청렴 SMS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사 직원의 부패도를 점검하기 위해 사업장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반부패·청렴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욱 도시공사 사장은 “금품과 선물 수수 등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의왕도시공사가 솔선수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운동을 추진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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