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성 강사(9월 19일), 호사카 유지 교수(9월 26일)
최태성 강사와 호사카 유지 교수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해양과학대학(학장 김무찬)은 최근 경색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역사적 사실을 진단하고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9월 명사 초청 강연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 따르면 내달 19일 오후 2시(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4층 1917홀)에는 국내 최고의 한국사 강사 최태성 강사의 ‘3.1운동과 대한민국’ 26일 오후 2시(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4층 1917홀)에는 독도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의 ‘일본의 보수와 그들의 대한 정책’을 주제로 강연한다.
최태성 강사는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EBSi 한국사 강사, 대광고 역사 교사, EBS 역사자문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자문위원,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이투스교육 한국사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 강사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 도쿄대학 금속공학과 학사학위를 받고 고려대학교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장이자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로 활동하는 자타 공인 한일 관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강연 신청은 2일부터 16일까지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25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우리 역사를 사랑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과학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무찬 해양과학대학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이런 강연을 마련해 더욱 뜻깊다. 역사가 주는 교훈으로 어려운 시국을 현명하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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