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저녁 생생정보’ 캡쳐
29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의 ‘전설의 맛’ 코너에서 수십년 전통을 자랑하는 맛집을 소개했다.
경북 청송에는 45년 전통을 자랑하는 직화 닭 불고기 맛집이 있다.
매콤달콤한 닭 불고기를 맛보고 나면 백숙까지 서비스로 제공돼 푸짐함을 자랑한다.
남다른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닭 불고기는 가슴살만로 요리한다.
생닭을 직접 손질하는데 백숙용 다리, 닭 불고기용 가슴, 구이용 날개 부위별로 자라낸다.
퍽퍽한 가슴살은 과거에는 칼로 다져 부드럽게 했지만 기계로 갈아낸다.
여기에 직접 만든 고추장을 핵심으로 한 양념을 더해 깊은 맛을 살린다.
또 철분, 탄산이 들어있는 약수를 사용하는 것도 비법이다.
이어 찾아간 곳은 강원 양양으로 자연산 섭국을 37년 동안 선보인 맛집이 잇다.
자연산 홍합인 섭은 일반 홍합보다 크기가 크고 진한 향을 자랑한다.
싱싱한 생 섭을 한 번 데쳐 쉽게 까낸 뒤 이를 국에 넣어 요리를 한다.
한편 이날 ‘기다려야 제맛’ 코너에는 경기 성남 200그릇 한정판매 수제비, 백일섭의 고향 전남 여수 여행 코스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