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제29회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개막식이 지난 30일 오후 5시 30분에 열렸다.<사진>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9월 8일까지 열흘간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선수단 및 경기 위원 소개, 선수 심판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장군 리틀야구단이 피켓보이로 개막식에 참여하고, 정관소년소녀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이 끝난 뒤 오후 7시부터는 메인구장에서 한국 팀의 첫 경기인 네덜란드 전이 열렸다. 31일 오후 6시에는 호주와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 예선라운드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 상위 3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고, 대회 종합 성적에 따라 슈퍼라운드 상위 4팀이 결승전과 3위 결정전에 진출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선수단 여러분들과 개막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대회가 여러분들에게 뜻 깊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