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예정됐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사실상 무산… 의혹 해명 여부에 관심 쏠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사진=임준선 기자
[일요신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9월 2일로 예정돼 있던 ‘법무부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된 것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조 후보자 측은 “9월 2일 오후 3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알렸다.
청문회 개최가 사실상 무산된 이후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가 무산돼 무척 아쉽다.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가 없어졌다”면서 “오늘(2일) 중이라도 국민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과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가 아닌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을 해명할 수 있을지에 시선이 쏠린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