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활용해 종량제 관련 정보 전달
[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윤정수, 이하 공사)는 오는 16일부터 종량제봉투 주문 시 지정판매소에 발송되는 주문내역 및 입금관련 안내문자 발송을 ‘카카오알림톡 서비스’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공사가 시민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종량제 관련 정보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 알림톡은 친구 추가 없이 카카오톡으로 보내는 정보성 알림 메시지 서비스다.
또 친구로 추가 할 경우 채팅을 통해 종량제봉투 주문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인터넷 주문시스템에 보다 쉽게 접속하도록 했으며 글자 수 제한이 있는 기존 문자메세지에 비해 더 상세한 주문내역 및 배송안내를 전달 할 수 있다. 보낸 메세지가 스팸으로 인식돼 미수신되는 사례를 방지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기존의 문자메시지 발송비용 대비 약 30~40%정도 예산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서비스는 개인정보 및 서비스 동의를 받은 지정판매소에 제공되며 카카오톡이 설치돼 있지 않거나 알림톡을 차단한 경우에는 기존 문자메시지로 대체돼 안내를 받아 볼 수 있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종량제봉투 판매사업에서 카카오 알림톡을 이용한 정보제공은 전국 최초이며 향후 종량제봉투판매와 관련해 종량제봉투 신규추가 안내, 지정판매소 위치조회 및 휴무일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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