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10억원 구매약정’ 포함
3일 대구은행이 추석을 맞아 10억원 온누리 상품권 구매약정과 대구·경북 소외계층을 위한 1억원 기부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 번쩨 권영진 대구시장, 세 번째 김태오 회장(사진=대구은행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이 추석을 맞아 3일 대구은행 시청영업부에서 10억원 온누리 상품권 구매약정과 대구·경북 소외계층을 위한 1억원 기부전달식을 가졌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캠페인을 위해 추진됐다.
대구은행 전 임직원은 지역경제 소비촉진과 전통시장의 이용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매 금액 중 1억원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의 따뜻한 명절 보내기를 위해 힘을 보탰다.
김태오 은행장은 “한가위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고, 지역의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한 전통시장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은행, 미래형 디지털 영업 ‘수목원 디지털점’ 개점
김태오 은행장이 화상상담을 하며 바이오 인증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 1호 미래형 디지털 영업점 ‘수목원 디지털점’이 개점한다.
대구은행 수목원 디지털점은 대구 대곡2지구 중심상가에 위치해 있으며, 실제 고객을 대면하는 영업점 창구 보다는 디지털 및 자동화 기기 활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창구에 현금과 종이를 두지 않고, 직원들은 전문 상담실에서 고객 상담에 집중하며 스마트 매니저가 DGB셀프창구 키오스크 기기, 바이오ATM기기 사용을 돕는다.
DGB셀프창구는 무인 디지털 키오스크로 화상상담, 바이오 정보 등으로 본인 확인을 거쳐 입출금통장, 예적금, 체크카드 발급, 보안카드 발급 등 은행 창구에서 가능한 118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화상상담의 경우 바이오 정보 기입, 입출금 계좌 신규 등의 상담은 평일은 오후 9시까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은행 지점이 문을 닫은 공휴일, 주말 등에도 단순 해지와 조회, 이체 등의 업무를 DGB셀프창구를 통해 사용할 수 있어 고객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바이오ATM은 통장과 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정보로 ATM거래가 가능하다.
한편 대구은행은 4일 개점을 알리는 인근 푸드트럭 운행, 셀프창구 이용 고객 선착순 기념품 증정 등을 진행한다.
김태오 은행장은 “이번 DGB디지털브랜치 개점을 계기로 선진 디지털 금융을 지향하는 은행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어디서나 고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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