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전무, 재산피해 최소화 위해 현장점검 및 홍보 강조
제13호 태풍 ‘링링’은 2012년 태풍 ‘볼라벤’과 같은 경로로 우리나라에 접근하고 있어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에서는 제13호 태풍 ‘링링’은 서해안으로 진행이 예상되나 현재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강우가 내린 만큼 경북지역에도 많은 강우와 강풍을 예상하고 있어 수확기 과수 낙과 등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윤 부지사는 실국장과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며, 태풍 대처 준비사항을 보고 받았다.
4일 윤종진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 및 대구기상청이 참여하는 긴급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윤 부지사는 도 대처상황을 보고 받은 후 인명피해우려지구 180곳, 침수우려 취약도로 23곳, 하천둔치 주차장 34곳에 수시순찰활동 강화를 지시하고 각 분야별 취약시설에 대해 실국장 책임하에 다시 한 번 재점검을 지시했다.
아울러 시군에서는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부단체장의 정위치 근무를 강조하며,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예찰활동강화와 마을방송, 매스컴 등을 통해 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농작물 낙과피해 예방을 위해 수확이 가능한 부분은 미리 수확을 실시하고 과실수에 대해서는 지주목 보강, 방풍벽 등을 설치해 농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지도 감독을 당부했다.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사전 예방에 철저를 다해 도민들이 풍요롭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인명피해 전무,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국장 및 부단체장들이 현장에서 한번 더 챙겨보고 사전홍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