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역 문화유산 관광콘텐츠 개발 나서
서부권역 무화유산 콘텐츠 학술세미나 진행 모습.
사천시는 서부권역의 관광활성화 및 경제발전을 위해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용역중이다.
이번 용역은 보물 제614호 사천 흥사리 매향비를 중심으로 서부권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을 통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으로 지난 6월 착수하여 다음달 최종결과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5일에는 곤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중간보고회를 겸한 세미나를 개최해 그동안 연구된 성과를 보고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주대 이해준 교수의 기조발표, 동의대 노창현 교수, 최연주 교수의 발제발표 후 김경숙 사천시의회 행정관광위원장과 경남대 고계성 교수가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까지 마친 후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중간보고회를 폐회했다.
사천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유수한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활용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市새마을회, 한가위 사랑의 쌀 나누기에 앞장서
사천시새마을회(회장 안화영)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 6일 시청 노을광장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지난 8월부터 관내 14개 읍면동 지역, 부녀, 직장, 문고회원 등 800여 명의 새마을 가족들이 발품을 팔아 모은 백미10kg 550포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화영 사천시새마을회장은 “많은 분들의 힘과 뜻이 모아져 이렇게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으로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따뜻한 손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송도근 시장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새마을회 회원들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사천시새마을회는 매년 어려운 세대에 쌀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폐자원수거, 이동도서관 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 온 국민운동단체로 사천시는 매년 단체 지원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과 함께 각종 봉사활동도 해오고 있다.
#市자원봉사센터, 기업사회단체봉사회와 ‘사랑의 밥차’ 운영
사천시자원봉사센터와 사천시 기업사회단체봉사회(회장 손성호)에서는 지난 6일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발표회 참석 아동 및 학부모 26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LH 나눔 플러스 밥차’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사천시기업사회단체봉사회에서 경남도 센터 지원금과 한전KPS삼천포사업처, BAT코리아 한사랑회 봉사단의 물품을 후원 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였다.
이날 밥차 운영을 위해 사천시기업사회단체봉사회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장보기, 재료준비, 요리, 배식, 뒷정리, 설거지까지 직접하며 정성이 가득 담긴 저녁 한 끼를 행사 참석자들에게 대접했다.
‘사랑의 밥차’ 운영으로 석식을 제공받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따뜻한 밥 한 끼로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손성호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