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캡쳐
14일 방송된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서 서장훈은 40세에 할머니가 된 가정을 찾았다.
엄마 박소리는 10살 연상 남편, 백지영 매니저인 최동렬를 만나 21살에 첫 아이를 출산했다고 한다.
박소리는 “연습생을 하기 위해 서울에 올라왔다가 4년 동안 활동을 했어요. 많이 힘들었어요. 금전적으로도 힘들었고 지금도 조울증, 우울증 있어요. 사람 만나는 게 불편하고 힘들기도 하고. 정신과 상담도 받아봤는데 너무 어린 나이에 시키는대로 해야 했던 거에요. 요가 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라고 털어놨다.
현재 박소리는 요가강사로 활동하면서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하루종일 요가를 하고 있다고.
박소리는 “엄마한테는 죄송하지만 제가 욕심내서 하는 부분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할머니라고 하시기에는 저보다 2살 많은데”라며 얼떨떨한 표정을 숨기지 못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