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1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구내식당’ 코너에는 가성비 맛집과 구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색 맛집 대결을 펼쳤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곳에 가성비로 소문이 자자한 맛집이 있다.
바로, 고소하고 매콤한 맛으로 소문난 육회비빔밥이다. 보통 8000원이 넘는 육회비빔밥이 이곳에선 단돈 5000원이다.
저렴하다고 비지떡은 아니다. 국내산 육우를 직접 발골한 뒤, 전라도식으로 만든 양념장에 버무린 육회를 올리면 육회비빔밥이 완성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직접 끓인 사골 육수로 맛을 더한 육회 비빔냉면까지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독특한 메뉴로 소문난 맛집도 있다. 소허파가 가득 들어있는 소허파전골이 그 주인공이다.
오직 소허파전골만으로 50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다른 재료 없이 갖은 채소에 소허파를 넣어 담백한 맛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등산복 전문 수선 장인, 한술에 빠지는 치명적인 맛 ‘복국’, 해발 700m 내 멋대로 산중 라이프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