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TV는 사랑을 싣고’ 캡쳐
20일 방송되는 KBS ‘TV는 사랑을 싣고’ 46회는 가수 김혜연 편으로 꾸며진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뱀이다 등 전 국민이 아는 트로트의 주인공이자 연예계 행사, 다산의 여왕 ‘김혜연’이 출연한다.
30년 전, 형편이 어려워도 가수의 꿈을 절대 포기할 수 없었던 김헤연.
스스로 노래 레슨비, 생활비를 충당하기위해 인천 신포동 수제화점에서 알바를 시작한다.
그곳에서 은인 최연송 사장님을 만나게 된다.
그는 김혜연의 어려웠던 가정형편을 알고 당시 40만원이라는 거금을 알바비로 챙겨주고 오디션이 있는 날이면 나서서 알바를 빼주며 김혜연의 든든한 조력자가 돼줬다.
그러나 가수가 되고 30년 간 쉴 틈 없이 결혼, 일, 육아를 병행하며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며 사장님과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그러다 10년 전 뇌종양을 발견하고 완치가 된 지금. 하루하루 감사한 삶을 살며 고마운 사람을 찾아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