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가 최근 경기, 인천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 차단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달 19일 시장 주재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소집해 방역상황 점검 및 차단방역에 대비, 지난 25일 이장식 부시장 주재 방역회의를 추가로 개최했다.
이 부시장은 긴급회의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 파악 및 시 차단방역 대책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축산차량 거점소독장 24시간 운영과 더불어 압량면 양돈 밀집 단지 유입 도로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에 대한 소독필증을 확인하고 미흡 시 추가 소독을 할 방침이다.
이 부시장은 “방역부서뿐만 아니라 행정기관, 축산농가, 관련체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차단방역에 전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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