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하는 KTH 김철수 사장과 임직원들.(사진제공=KTH)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KTH는 회사와 가정, 이웃의 생명 보호 실천을 위해 ‘KTH 안전지킴이’ 임명식을 개최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폐소생술교육은 최근 잦은 사고, 화재 등으로 안전의식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 교사, 버스 기사 등 다양한 시민들이 평상시 배운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살리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KTH는 응급 상황 시 임직원 대피를 돕는 자율소방대 ‘KTH 안전지킴이’ 임명장 수여와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KTH 안전지킴이는 사내 자율 소방대로 종합대피훈련, 응급처치 교육, 화재대피 훈련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새로 임명된 KTH 안전지킴이 대원들은 이후 진행되는 안전교육에 솔선수범해 참여할 예정이다.
KTH 임직원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에도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보라매 안전체험관과 K쇼핑 미디어센터 두 곳에서 진행됐다. 현직 소방관이 직접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이고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수 KTH사장은 “심폐소생술과 같은 안전교육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닌 남을 위한 이타적인 교육”이라며 “KTH 임직원들이 이 교육을 토대로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가족과 동료, 이웃을 위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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