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돼지열병 대응 긴급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8일 동두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총력 대응을 위한 긴급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용덕 시장(통합방위협의회의장) 주재로 관내 주요 기관장 및 군부대장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응상황 현안보고와 함께 경기북부 최전선 지역 사수를 위한 민·관·군 협력 대응태세의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회의를 주재한 최용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에 먼저 감사 인사를 전하고, 동두천시의 많은 사회단체에서 차단방역을 위해 고생하는 공무원과 장병들을 위해 방역 필요물품을 지원하는 등, 전 시민이 하나가 되어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빠른 시일 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현재 동두천시에는 농가출입통제소 10개소, 거점소독소 1개소, 시경계 차량통제소 4개소 등 15개 초소가 운영되고 있다. 일일 176명의 공무원, 군인, 경찰 등 방역인력이 투입되어, 24시간 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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