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관, 경로당, 공원, 등산로 신축 및 정비 추진
[안양=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안양시가 도 특별조정교부금 113억 원을 확보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와 관련해 10일 지역 도의원 6명과 함께한 소통협력 정책간담회에서 시민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공공시설물 건립에 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정교부금 확보로 학교 다목적체육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을 건립하고, 공원과 보도 및 등산로 등을 정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추진에 원활을 기할 수 있게 됐다.
확보된 보조금 중에는 시가 시민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IOT공공서비스 경기도거점센터’구축을 위한 45억 원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 분야 정책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또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초·중·고교 다목적체육관 건립비용으로 올해 7개교 44억 원과 내년 9개교 5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확정된 7개교는 초등학교 6개교(관양·동안·신안·평촌·박달·호원초)와 관양중학교 1곳이다.
6개 초교(달안·관악·덕현·안양동·부흥·호암초교)와 중학교 1곳(평촌중), 2개 고교(백영·양명고) 등 9개 학교는 보조금 지원을 통해 내년에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목적체육관 건립계획이 있는 모든 학교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도의원과의 소통정책간담회를 상·하반기 정례적으로 갖고 있으며, 현안 발생하는 경우에도 수시로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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