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특성 활용한 사회적경제분야 여성창업기업 홍보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청년여성을 포용하는 경북도(청포도) 일자리 포럼’이 11일 대구카톨릭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여성일자리 확대를 통한 ‘일터 넘치는 부자 경북’ 실현의 일환으로 청년여성, 여성일자리 전문기관, 여성친화기업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청년여성을 포용하는 경북도 일자리 포럼’이 11일 대구카톨릭대학에서 열리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기조강연에서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 총괄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여성일자리 창출’이란 주재로 젊은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사회적 지원 확대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주제발표로 한국고용정보원 최영순 팀장의 ‘4차 산업혁명과 직업세계의 변화’와 김태형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Smart시대 따라잡기’ 발표가 이어져 경북형 여성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창업에 성공한 여성 사회적경제기업 14개 업체가 운영한 체험부스도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포럼을 주관한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청포도 일자리 포럼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직업 트렌드를 읽고 미래 여성 일자리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였으며, 경북도 청년여성들이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 조광래 여성가족정책관은 “숙박·음식·제조업에 치중돼 있는 여성일자리를 개선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 연계 여성전문 직업교육과 지역특성을 활용한 여성창업 지원 확대 등으로 미래형 여성전문인 육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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