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소비자학회 공동회장 김상용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승훈 동아제약 부사장, 성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사진제공=동아제약)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한국소비자학회 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 제약업계에서 이 상을 받은 것은 동아제약이 처음이다.
2007년 제정된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학회가 고객지향적 마인드로 소비자 복지 및 권익 증진, 고객 행복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기업이나 단체의 소비자 지향적 제품과 서비스의 제공,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 소비자 지향적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동아제약은 ‘소비자 패널단’을 운영, 제품 발매 전후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소비자 니즈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개선하는 활동이 높게 평가 받았다.
사랑나눔바자회, 밥퍼나눔운동, 대학생 국토대장정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사회가 아무리 변해도 기업은 소비자 없이 유지될 수 없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넘어 꼭 필요로 하는 제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 수행해 우리 이웃, 우리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제약은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CCM 인증을 5회 연속 획득한바 있다. 2016년에는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약사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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